여행

인천 자유공원

로제로제 2014. 10. 9. 00:19


인천 자유공원 구경

인천 자유공원이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맥아더 장군 동상입니다.




인천에 닿자마자 때마침 점심시간이라서 방송에도 나온 적이 있는 인천에서 유명하다는 집을 찾았지요.

인천 차이나 타운 입구에 있는 "타이홍(泰紅)"... 유명 맛집이라고 합니다.


밀가루가 아니고 찹쌀을 입힌 탕수육


그 유명하다는 황제짬봉... 금15,000원... 역시 맛도 좋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 짜장면의 발상지라고 하는 인천 차이나타운의 짜장면...

역시 집에서 배달시켜 먹던 그런 맛과는 차원이 다르더군요... ^^


원(元)은 중국식 단위로 "위안"인데... ㅎㅎ


벽에 부착된 한지 등(燈)


천으로 만든 매달린 등(燈)


식사를 끝내고 자유공원으로 올라가는 길 옆에 경찰 자유공원안내 지구대 안에서 밖을 내다본 모습


안내지구대 안의 조그만 장식코너

깨끗한 화장실과 커피 자판기와 안내 팸플릿이 고루 갖춰져 있었어요...


꽃사과가 예뻐서 한 컷!  찰칵~


석정루(石汀樓)


석정루에서 내려다 본 항구


연오정(然吾亭)...

한미수교 100주년을 기념하여 세운 정자




자유공원 광장... 야외무대가 있어 공연도 자주 열린다고 하네요.


항구도시답게 등대와 닻을 형상화한 조형물입니다.


인천의 명승지인 자유공원은 1888년에 만들어졌고 한때는 만국공원으로도 불렸던 적이 있다고 하네요.


사루비아


이곳 자유공원은 열강들에 의해 자기네들 마음대로 구획선을 긋고 만든 공원이지만...

어쨌든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공원이라고 합니다. 


통일염원비


메리골드


외로운 장미 한송이


그 유명한 맥아더 장군 동상

반미친북 세력... 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이 맥아더 장군 동상을 헐어버리겠다고 여러 번 무력시위를 시도했지요.


맥아더 장군 동상 건립문


인천상륙작전을 묘사한 부조 벽화
















또 하나 인천의 명물인 홍예문... 무지개문이라는 뜻이지만...

일본인들이 조선인 마을과 그들 거주지역을 나누기 위한 건조물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사진에는 못 담았지만 인근에 있는 제물포 고등학교와 지금은 없어진 인천중학교는 일본인 자녀들만이 다닐 수 있는 학교였습니다.


또한 이 홍예문은 예전에 한 때, 인천의 자살 명소였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인천이 고향인 분들이나 인천에서 오래 사신 분들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연안부두 축제를 알리는 현수막


요즘 뜨고 있는 멘트로 아주 재치있어요~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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