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삼길포항 우럭축제와 당진 장날
충남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항
삼길포 항의 우럭축제를 알리는 중...
삼길포항은 서산터미널에서 시내버스로 대산. 삼길포 방면을 타야 하고 차편은 1시간 간격으로 있다고 했고요...
택시로는 약 30분 정도 소요되고 요금은 3만 8천 6백원이 나오더군요. ㅎㅎ
삼길포 우럭축제를 알리는 현수막
젓갈 등을 파는 상인들이...
삼길포항구 앞바다
꽃게 등을 파는 잔교
잔교 위에서 바라본 바다
평일인데도 꽤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해뜨는 서산 행복한 서산"을 슬로건으로...
서산 9경을 알리는 안내판
이 가게에서 스티로폼 박스와 얼음과 스카치 테이프를 사서 꽃게, 새우 등을 단단히 포장했지요.
우럭축제에 왔으니 우럭을 먹어야...
방송에도 나왔던 우럭구이... 주문하는 이들이 많았으나 30분 이상 걸린다는 말을 듣고는 대부분 포기하더군요.
맛은 끝내줘요 ~ ~
음식점에선 외부에서 사가지고 온 걸 쪄주는데 만원 정도를 받더군요.
제철이 좀 지나서인지 겉보기와는 다르게 살이 많이 빠져 있었습니다.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구이...
과연 그말이 맞더라구요. ㅎㅎ
수족관의 전어
짜아식들이 외제차(BMW)에다 튜닝이라나 뭐라나... 이상한 짓을 해서 아주 싸구려차로 바꿔놨더라구요...
취미치곤 꽤 저렴한 취미... ㅋㅋ
삼길포에서 서산 가는 버스 시간표
분명히 터미널 가냐고 물어서 탔는데 서산터미널이 아니고 당진터미널로 갔더라는 얘기... ㅠㅠ
버스를 잘못타서 덕분에 당진 장날을 구경하게 됐구먼유 ~ ~
당진터미널 앞에서...
역시 충남 당진이구먼유 ~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당진 장날이라네요...
시골인가봐유...? 다방이 서로 마주 보고 있네유. ^^
황금무늬 유자라는 건... 첨 봐유 ㅎㅎ
국화의 계절에... 추억어린 국화빵과 계란빵이... 배가 불러서 아무 생각도 안 나더라는...
요즘 한창 뜨는 여주...
참 생각나네요... 옛날국수
무화과
최첨단 엿장수... 엿장수 맘대로... ㅋㅋㅋ
온갖 잡동사니가 다 있어용... 저 달리는 말은 아직도 있네요 ~
서산 생강도 꽤 유명하다네요.
역시 장날은 요런 것들이 있어야 어울리죠.
어느새 어둑어둑해지고 저녁때가 됐으니... 막내가 낙지를 먹고 싶대서... 당진의 먹자골목으로...
밑반찬이 차려지고...
드디어 산 낙지가... 징그러워서 외면하며... 막내야! 너나 많이 먹어라~
낙지해물찜... 푸짐하고 맛있더군요. 맛집 블로거는 아니지만 추천하고 싶은 집이었어요.
종업원과 주인 아줌마가 아주 친절했구요...
다시 당진터미널 앞으로 와서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을...
서울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창밖으로 보이는 평택항
바다의 맛과 멋을 즐기다!
구경가요! 서산 삼길포항!
서산갯마을 - 노래 조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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