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장날에... 7월 22일... 가는 날이 장날이라...
지금은 거의 유명무실하지만 예전의 안성 5일장은 유명했지요.
위의 사진은 안성 장날에 나온 가수 오은주의 LP 음반 재킷 사진...
그래서... 흐르는 음악도 오은주의 "물새야 왜 우느냐"
오동나무 꽃... 이 아니고, 옻나무인가 봐요... ㅎㅎ
특이한 꽃잎 색깔의 분꽃
사과도 한창 익어 가는데...
어느 미용실앞에 놓여진 선인장... 이름은??... 몰러유!
봉평에서 메밀가루를 받아 쓴다는 집에서... 메밀 막국수 한 그릇...7천 원
옛날에 쓰던 손재봉틀... 케이스는 훨씬 뒤에 만든 거지요.
역시 시골 장날이라서, 농기구가 많아요...
옛날에 쓰던 "키"도 보이고...
체
채반과 소쿠리
삼태기와 짚으로 만든 닭 둥지도 보이고요...
새 둥지
지게와 짚신
바가지와 홍두깨
용수... 술을 거를 때 쓰던 물건인데 옛날에는 사형수가 사형집행장으로 나갈 때도 씌웠다고 들었어요.
옆에 달걀꾸러미는 너무 엉성하게 만든 좀 엉터리구요... ㅎㅎ... 실제로는 저렇게 대충 만들지는 않았지요.
위는 호롱불
밑에는 참빗... 옛날에는 머릿니도 많았는데... ㅎㅎ
예전 할매덜은 머리에 동백기름 바르고 저 참빗으로 곱게 빗고 비녀 꽂고 모양 내셨는데...
아래 돗자리는 중국산 냄새가 많이 나죠... ㅎㅎ
위는 배롱나무꽃
아래는 역시 잘 몰러유...
이상... 수박 겉핡기 안성 장날 풍경이었습니당... ㅎ ㅎ ㅎ
오늘도... 내일도... 날이면 날마다 행복지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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