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 소풍
아차산
아차산은 해발 약 290m로 서울시와 경기도 구리시에 걸쳐 있는 야트막한 산이다.
‘아차산’이라는 이름과 관련해서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조선시대에 점을 잘 보기로 유명했던 홍계관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명종 임금이 소문을 듣고 그를 불러다가 궤짝 속에 든 쥐의 숫자를 맞혀보라 하고 숫자를 맞히지 못하자 사형을 명했다.
잠시 후 쥐의 배를 갈라보니 새끼가 들어 있어 ‘아차’하고 사형 중지를 명령했으나 홍계관은 이미 죽었고 사형집행이 이루어진 위쪽 산을 ‘아차산’이라 불렀다는 것이다.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이야기에 나오는 온달장군에 관한 전설도 전해지는데 온달은 신라와의 전투 중, 아차산성에서 전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달장군이 목을 축였다는 온달샘과 고구려의 소규모 산성인 보루성의 흔적이 남아 있다.
소나무 숲길
아차산은 돌산...
고구려정
삼국시대부터 군사적 요충지였던 까닭에 백제 초기부터 고구려의 남진에 대비해 축조된 아차산성은 아단성, 장한성, 광장성 등으로 불리며 둘레의 길이가 약 1㎞, 평균 높이는 약 10m에 이른다.
모처럼 날씨가 화창합니다.
구리암사대교
구리 둘레길 여기저기 시(詩)가 많이 있어요...
마지막 단풍
광나루의 정취
야트막한 산이라서 그런지 인근 주민들이 많이 찾는 것같습니다.
오늘은 가볍게 고구려정까지...
아차산에서 내려와 마포까지...
벗님들과 함께 맛있는 점심식사를...
대비마마님! 마산 아구찜... 정말 맛나게 다 잘 먹었습니다. 감사해요.
마포구 토정로 마산아구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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