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속초 관광수산시장과 아바이 마을

로제로제 2015. 5. 11. 01:05

 

 

 

속초 관광수산시장과 아바이 마을 구경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속초에 도착하니 이미 점심시간...

속초에서는 꽤 유명하다는 B 머구리집에서...

 

전복 해삼 물회와 멍게비빔밥 주문

 

시원한 전복 해삼 물회 한 그릇... 2만냥

 

머구리 장비 중 헬멧

머구리란 다이버나 잠수부를 일컫는 옛말이다.

일부 지방에서는 물질하는 남자를 ‘머구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머구리는 일본어 もぐる, 우리말로 읽으면 모구루, ‘잠수하다’라는 뜻의 동사에서 변형된 단어로 보인다.

 

머구리는 우주복 같은 잠수복을 입고 수면 위와 연결된 호스를 통해 공기를 공급받는다.

마치 우주인이 유영하는 모습과 같이 물속에서도 이동을 하며 작업을 한다. 해안 도로와 방파제 공사, 수몰된 난파선이나 시신의 인양까지 매우 다양하고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장시간 물속에서 작업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호스를 통해서 대화도 가능하다.

 

예전에는 머구리가 물질할 때, 위에서 공기주입을 위한 펌프질을 해야 하는 경우에

펌프질을 멈추면 당연히 큰 사고가 나기 마련...

그런데 펌프질을 "아들에게는 시켜도 마누라한테는 맡기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었답니다...ㅎㅎㅎ 

 

머구리가 쓰는 재래식 헬멧은 잠수 산업의 전형적인 상징물로,

1840년 독일인 시베가 발명하여 전 세계적으로 애용되어 왔고, 15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사용되고 있다.

첨단 장비의 발달로 머구리의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이제 머지않아 머구리의 헬멧은 골동품으로 어구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머구리 장비 중 장화가 달린 고무잠수복

 

점심식사 후에 발길 닿는대로 나서는 구경...

 

서울에서는 보기 드문 제비가 집을 지으려고 하는지 어느 집 현관을 열심히 탐색하고 있는 중...

 

배 수리공장 옆 마당

 

 

 

 

 

유람선 선착장

 

제1군단 전적비

 

 

 

바닷가에는 역시 해당화...

 

속초 해변

 

동해의 푸른 물결

 

우럭상... 쥐치상... 놀래미 상(像)... 등등등

 

하트 나무 - 사랑나무

연인들의 포토 존

 

속초 관광수산시장

 

 

 

정어리

 

꽃새우

 

홍게

 

먹거리와 식재료

설악산 단풍빵... 밀가루 대신에 쌀가루를 쓰고 단풍나무 시럽을 넣었다는데

너무 달지 않고 적당히 단맛이 좋았습니다.

 

120년 묵었다는 칡뿌리... 믿거나 말거나...

 

튀김집 진열대에는 반드시 인조 모형튀김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더군요.

 

각종 산채나물

 

각종 건어물

 

각종 부각가게

상품 홍보도 특이하게 해양심층수로 만든 티각태각 부각이라나! 

반찬으로 하기에는 너무 싱거웠습니다.

 

회오리 감자튀김

 

오징어 만두...

특허를 받았다네요 ^^

 

맛집으로 소문난 집의 닭강정

부근에서 거의 전부가 닭강정 상자를 들고 다니더군요.

 

식었어도 꽤 맛있었습니다.

 

유명한 오징어순대

 

진짜 홍게살이 들어갔다는 홍게빵...???

 

비교적 한산한 상가 

 

황소광장에 버티고 서있는 황소...

힘의 상징!!! ㅋㅋㅋ

 

 속초 지명의 유래

속초의 지형이 와우형(臥牛形: 소가 누워 있는 형상)으로 소가 누워서는 마음대로 풀을 뜯지 못하기 때문에

풀을 묶어서 소가 먹도록 해야 한다는 속초(束草: 묶을 속束 풀 초草)의 지명설화에 착안하여 설치한 조형물로

황소는 “힘과 풍요”를 상징하는 동물로 속초의 무한한 번영과 부(富),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아바이 마을로 가는 갯배 

 

갈고리로 줄을 끌어당겨야...

편도요금: 1인당 200원

 

드라마 "가을동화" 촬영지임을 알리는 상징물

 

드라마 "가을동화" 촬영장소 전화부스

 

아바이 마을의 "은서네 집"

드라마 촬영지... 오징어 순대 가게

 

실향민의 아픔을 그린 조각상

 

아바이 마을의 유래비

 

배는 불렀어도 오징어순대를 맛보지 않으면 안되겠기에...

중(中) 짜: 23,000원

 

 

 

아바이 마을 앞의 바닷가

철이 좀 일러서리 사람이 별로...

 

 

 

아바이 마을을 수호하는 장승

 

 

 

 

  곡명: 영산홍   노래: 김용임

 

마음의 안식을 가져다 주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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