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팔공산 동화사

로제로제 2015. 3. 10. 06:40

 

팔공산 동화사 ()

 

통일약사여래석조대불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道鶴洞) 팔공산(八公山) 동화사 경내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불상.

동화사 경내에 있는 석조대불이다.

이 대불은 1990년 11월부터 조성에 착수하여 2년여의 대대적인 공사 끝에 1992년 11월 27일 점안법회를 가짐으로써 완공되었다.

 

좌대(座臺) 높이 13m를 포함하여 30m 높이의 석불이다. 2,000t에 달하는 불상과 3,000t 무게의 좌대석은 전북 익산(益山)의 황등석(黃橙石)을 썼으며, 108명의 석공들이 약 7개월 동안 만들었다. 각계 전문가들의 고증·조언을 거쳐 조성되어 예술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이 도량에 오르는 계단은 108개로 하여 백팔번뇌를 상징하였고, 석불 맞은쪽에는 약사여래 대불을 지킬 통일대불전이 조성되었다. 지하 2층, 지상 3층, 연건평 1,200평의 규모이다.

1992년 11월 27일 대불의 점안식(點眼式)이 있었다.

 

동화문(華門)

 

동화사(桐華寺)

동화사는 한국 33관음성지 중 17호이며 조계종 제9교구 본사(本寺)이다.

493년(신라 소지왕 15년) 극달화상(極達和尙)이 세운 유가사(瑜伽寺)를 832년(흥덕왕 7년)에 심지왕사(心地王師)가 중건(重建)할 때, 사찰 주변에 오동나무 꽃이 만발하고 있어 동화사(桐華寺)라 개칭하였다고 전한다.

그 후 여러 차례 중창(重創)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경내에는 1732년 8번째 중건한 대웅전·극락전을 비롯하여 연경전(蓮經殿)·천태각(天台閣) 등 20여 채의 큰 규모의 건물이 있고, 당간지주(幢竿支柱)· 비로암(毘盧庵) 3층석탑· 동화사 입구 마애불좌상(磨崖佛坐像)· 비로암 석조비로자나불좌상(石造毘盧遮那佛坐像)· 금당암(金堂庵) 3층석탑· 석조부도군(石造浮屠群) 등 보물 6점이 있다. 이밖에도 홍진국존진응탑비(弘眞國尊眞應塔碑) 등이 있다.

 

많은 인원들이 행사(동안거회향 생명살림법회)에 참여하였습니다.

 

네에, 화이팅!!! 입니다요 ~ ~ ~

 

 

 

봉서루(鳳棲樓) - '봉황이 깃드는 누각'이란 뜻입니다.

 

동화사(桐華寺)는 풍수지리적으로 봉황새가 알을 품고 있는 봉서포란(鳳棲抱卵) 형 명당에 자리 잡고 있으며 봉서루(鳳棲樓) 앞에 있는 세 개의 둥근 돌은 봉황의 알을 상징하여 이 돌을 어루만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세 개의 둥근 알 옆에는 봉황의 조각상이 있습니다.

 

동화사 대웅전(桐華寺 大雄殿) - 보물 제1563호 2008년 4월 28일 지정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 35, 동화사 대웅전은 조선시대의 불전이다.

1992년 동화사 정밀실측 조사때 종도리하부에서 발견된 3종의 상량문에 의하면, 493년 신라 보조화상이 유가사로 창건하고 772년 신라 심지왕사가 재창하여 사명을 동화사로 개칭한 후 여러 차례 중창이 있었으며, 화재로 소실된 법당을 1732년(영조 8년)에 중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기둥은 다듬지 않은 나무를 그대로 사용해서 건물의 안정감과 자연미를 나타내고 있다.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평면에 외3출목, 내5출목 다포계 겹처마팔작지붕 건물로서 공포, 창호 등에서 장식적인 조선후기의 시대적 수법을 잘 지니고 있다.

이처럼 동화사 대웅전은 상량문을 바탕으로 건물의 중창 년대가 조선후기로 명확하며, 특히 북쪽의 승장(僧匠)과 재목으로 건립된 건물이라는 내력과 창호의 조성연혁 등으로 볼 때,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서의 역사적· 예술적· 학술적 가치가 충분하다.

 

대웅전 내부

동화사 대웅전 안의 삼존불은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아미타불과 왼쪽에 약사여래불을 모셨습니다.

 

대웅전 3면 벽의 불화

 

마침 하늘 위로는 상서로운 한 줄기 구름이 뻗어 가고 있었습니다.

비행기가 지나간 비행운이 아니구요...

 

통일범종루(統一梵鐘樓)

 

 

 

심지대사(心地大師) 나무

칠성각(七星閣) 앞에는 신라 제41대 헌덕왕(憲德王)의 아들로서 15세에 출가하여 승려가 된 심지대사(心地大師)가 이 절을 중창하고 동화사(桐華寺)로 고쳐 부른 것을 기리기 위하여 수령 200년 정도 되는 이 오동나무를 심지대사(心地大師) 나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부도군(屠群)

 

보광명전(普光明殿)                                                보광명전(普光明殿)  내부

 

선당(禪堂)

 

비로암(毘盧庵)

 

동화사 비로암 삼층석탑 (桐華寺 毘盧庵 三層石塔) - 보물 제247호 (1963년 1월 21일 지정)

기단의 각 층에는 네 면마다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 모양의 조각을 새겼다. 탑신의 몸돌과 지붕돌은 각기 한 돌로 이루어져 있고, 몸돌에는 모서리마다 기둥을 본뜬 조각을 두었다.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수가 층마다 4단이며, 처마는 곱게 뻗어 나가다가 네 귀퉁이에서 살짝 들려 있다.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으로 노반(露盤:머리장식받침)과 복발(覆鉢:엎어놓은 그릇모양의 장식), 보주(寶珠:연꽃봉오리모양의 장식)가 차례로 올려져 있다.

 

각 기단 위에 고임을 여러 개 둔다거나, 지붕돌 네 귀퉁이의 들린 정도가 크지 않은 점 등에서 통일신라 후기의 석탑양식을 따르고 있는 단정하고 아름다운 작품이다.

 

도굴당한 흔적이 있어 1967년에 해체· 보수하였는데, 초층의 탑신 상면에 사리공(舍利孔)이 마련되어 금동합(金銅盒)을 안치하여 사리를 넣어둔 듯하나, 없어지지 않은 사리돌그릇에 통일신라 경문왕 3년(863)에 민애왕의 명복을 빌고자 이 탑을 세웠다는 기록이 남아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대적광전(大寂光殿)

내부에는 동화사 비로암 석조비로자나불좌상(桐華寺 毘盧庵 石造毘盧舍那佛坐像)이 모셔져 있습니다. 

 

동화사 비로암 석조비로자나불좌상(桐華寺 毘盧庵 石造毘盧舍那佛坐像) - 보물 제244호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 동화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불상.

높이 293.6㎝. 보물 제244호. 민애왕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사촌간인 왕사(王師) 심지가 863년(경문왕 3년) 비로암의 창건과 동시에 봉안한 불상으로 신라 하대 조각 양식이다.

 

설법전(說法殿)

 

점심 공양 - "육개장"이 아니고 채소로 만든 "채개장"입니다.

 

 

108계단을 내려가시는 수녀님들

 

백팔번뇌를 상징하는 108 계단

 

통일기원대전(統一祈願大殿) 건물

 

통일약사여래석조대불(統一藥師如來石造大佛)

 

통일약사여래석조대불 주변으로 설치한 12간지 상(像)

 

법회 의식

 

福慧具足(복혜구족)“복과 은혜를 모두 다 갖춘다” 는 뜻이라고 합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불교문화관 - 내부에 부처님의 진신사리 7과가 봉안되어 있습니다.

 

불교문화관  내부

 

부처님의 진신사리 7과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다른 분의 사진을 좀 빌려 왔습니다.)

 

통일기원대전과 그 아래층에 자리잡고 있는 동화사 성보박물관

 

통일기원대전 건물 편액에는

大統領 盧泰愚   一九九二年 十一月 二十七日

이라고 씌어있습니다.

이곳 동화사 인근에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습니다.

 

팔공산 동화사적비(八公山 桐華寺蹟碑)

 

동화사 당간지주 (桐華寺 幢竿支柱) - 보물 제254호 (1963년 1월 21일 지정)

 

당(幢)을 거는 장대인 당간(幢竿)을 걸어두기 위하여 세운 기둥을 당간지주라고 한다.

당이란 부처나 보살의 공덕을 나타내는 깃발로 보통 불전이나 법당 앞에 걸어둔다.

당간의 머리끝에는 용을 새기기도 하고 삼지창을 올려놓아 피뢰침처럼 보이기도 한다.

당간은 보통 파사현정(破邪顯正)의 뜻을 가지고 있다. 사악함을 깨뜨리고 정당함을 기린다는 뜻이다.

 

66cm의 간격을 두고 동서로 마주 서 있는데, 서로 마주보는 안쪽 면에는 조각이 없으나 바깥쪽은 양쪽 주연(周緣)의 모서리를 죽이고 중심에 세로로 능선(稜線)을 조각하였다.

현재 높은 토단(土壇) 위에 있으나, 당간을 받치던 기대(基臺)는 없어졌고 대석(臺石)도 대부분 없어졌다. 전체 형태가 경쾌한 맛은 없으나 견실장중(堅實莊重)하다.

 

기념비석들과 인악대사 비각(碑閣)

 

동화사(桐華寺)로 오르는 이곳은 조선 초(朝鮮 初) 사가(四佳) 서거정 선생(徐居正 先生)이 노래한 대구 10경(大邱 十景) 중 제7경 桐寺尋僧(동사심승)의 자리라고 합니다.

 

桐寺尋僧(동사심승) - 동화사 스님 찾기

遠上招提石徑層 원상초제석경층  멀리 큰 절로 올라가는 높다란 돌길

靑縢白襪又烏藤 청등백말우오등  푸른 주머니 흰 버선에 검은 등막대

此時有興無人識 차시유흥무인식  이다지 흥이 겨움 알아주는 이 없네

興在靑山不在僧 흥재청산부재승  흥겨움 청산이라 스님에게는 없으리

 

招提(초제): 관부(官府)에서 사액(賜額)한 절(寺)

 

동화사 입구 마애불 좌상(桐華寺 入口 磨崖佛 坐像) - 보물 제243호 (1963년 1월 21일 지정)

 

암벽에 돋을새김한 불상을 마애불이라고 한다.

이 마애불 좌상의 손모양은 오른손을 무릎에 대고 아래를 가리키고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 하여 배꼽 앞에 놓은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하고 있다.

가사는 양쪽 어깨를 모두 덮은 통견이며 머리와 몸 뒤의 광배는 두 줄의 선으로 표현하였고, 그 가장자리를 불꽃무늬로 장식하였는데 표현이 정교하다.

 

불상이 앉아있는 연꽃좌대가 구름 위에 떠있어 사뿐히 내려앉는 듯한 느낌을 준다.

구름무늬의 사실적인 표현으로 불상이 더욱 생동감 있게 느껴진다.

이 불상은 체구에 비해 얼굴이 풍만하고, 화려하며 장식적인 대좌와 광배, 형식화된 옷주름의 표현으로 보아 통일신라 후기의 것으로 보인다.

 

통견(通肩): 부처가 가사를 입는 형식의 하나. 가사가 양어깨를 모두 가린 채 걸쳐진 형태.

광배(光背): 종교화에서 성신 성자의 뒷면에 광명을 표현한 빛 테두리.

 

- 안내문에서 -

 

마애불 좌상(磨崖佛 坐像)은 동화사 입구 옛길 봉황문 옆에 있습니다.

얼굴은 풍만하고 결가부좌한 다리를 풀어서 오른발을 대좌에 댄 특이한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팔공산 동화사 봉황문(八公山 桐華寺 鳳凰門) - 일주문(一柱門)

동화사의 입구와 주차장은 두 군데 있습니다.

이 봉황문(鳳凰門)은 원래 동화사의 일주문인데 1990년대 초 다른 한쪽에 보다 넓은 주차장과 동화문(桐華門)을 새로 세우면서 그쪽으로 많이 통행하게 되어 대부분의 탐방객은 이곳을 잘 모른다고 합니다.

 

봄은 더욱 가까이 오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날마다 더 많은 복 지으소서!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초 관광수산시장과 아바이 마을  (0) 2015.05.11
응봉산 봄소식  (0) 2015.04.01
옥천암 마애보살좌상  (0) 2015.02.11
도선사  (0) 2015.02.02
수덕사  (0) 2015.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