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조불산 수군인용
졸부들이 모처럼 골프 나들이를 마친 후 인근 사찰에 들렀다.
사찰 입구에 쓰인 팻말을 보고는
평소 나서기 좋아하는 黃졸부...
"심조불산하니 수군인용하니라.
참 좋은 말씀입니다."
그러자 지기 싫어하는 金졸부...
"그러게 말입니다.
난 저 법문을 아주 감명깊게 들었지요."
또 옆에 있던 李졸부...
"새길수록 참 심오합디다.
그 스님 말씀은 참 좋습니다."
그때 초등학교 3학년쯤으로 되어 보이는 아이가 그 팻말을 읽으며 지나간다...
.
.
.
.
.
"산.불.조.심"
"용.인.군.수"
괜히 잘난 척하다간 한 방 먹는다!... 요렇게...
아줌마는 못 말려 - 노래 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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