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성
철쭉이 성벽과 어우러져서 아름다워요.
고창읍성(高敞邑城) 표지판
고창읍성 앞 인근에는 한국의 세익스피어로 불리는 동리 신재효(桐里 申在孝) 선생의 고택이 있습니다.
신재효(申在孝) : 1812년(순조 12)-1884년(고종 21). 조선 후기의 판소리 이론가, 개작자, 후원자.
고창읍성 입구 아래에 있는 답성(踏城)놀이 상(像)
답성(踏城)은 성벽 위를 밟는다는 뜻인데
성을 한 바퀴 돌면 다리병이 낫고
두 바퀴 돌면 무병장수하고
세 바퀴 돌면 극락승천한다는 전설이 있다고 하네요.
보이는 나무는 "다박솔"이라고 부르는 독특한 소나무입니다.
고창읍성(高敞邑城)
고창읍성이라는 원래의 이름보다 모양성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성이다.
모양성이라는 이름은 백제시대 이 지방의 이름이 모량부리로 불렸다는 데서 유래하였다는데 확실하지 않다.
조선시대 만들어져 지금껏 원형이 잘 보존된 성으로 《동국여지승람》에 기록이 나와 있는 것으로 보아 그 책이 만들어진 성종 이전에 이곳이 만들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현재 고창읍을 두르고 서 있는데 그 길이가 1,700m에 성벽의 높이는 4~6m이다.
고창지역은 호남 내륙의 군사적 요충지로 조선 초만 해도 서해안을 통한 왜구의 침범이 심했기에 성을 만들어 백성들의 집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만든 성이다.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성곽을 제외한 성 안 시설들이 불타고 무너졌는데 동헌, 객사 등의 옛 건물들이 지금은 어느 정도 복원이 이루어져 있다.
- 안내문에서 -
철쭉꽃이 만발...
고창읍성 축성 고을 표석
여학생 3명이 춤추면서 동영상을 찍고 있네요.
고창읍성 입구
적의 침입에 대비하여 쉽사리 성에 진입할 수 없도록 성의 출입로를 일직선이 아닌 직각으로 굽게 해놓았다.
공북루(拱北褸)
성벽 너머로 보이는 경치
평일이어서 그런지 비교적 한산했습니다.
성벽 바깥쪽의 만개한 철쭉
고창군이 한눈에...
3.1 독립만세 터
올라가는 길... 너무나 무서워...
난간 같은 건 없어요.
성 꼭대기에서 내려다 본 풍경
죄인을 가두었던 옥(獄)
성 내부에서 바라본 공북루(拱北褸)와 옥(獄) 건물
성 안의 산책길
진흙 산책로
복원한 관청(官廳) 건물
연못
호랑가시나무
고창읍성 구경을 마치고
신재효 선생 고택으로...
고창의 신재효(申在孝) 고택 대문
신재효(申在孝)
1812년(순조 12)-1884년(고종 21). 조선 후기의 판소리 이론가, 개작자, 후원자.
동편제와 서편제의 장점을 조화시키면서, 판소리의 듣는 측면에 덧붙여 보는 측면을 강조하였다.
또한 여자도 판소리를 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철쭉
부엌
신재효 선생이 제자들에게 판소리를 가르치고 있는 모형
동리 신재효(桐里 申在孝) 선생은 한국의 세익스피어로 불린답니다.
동리가비 (桐里歌碑)
고창오거리 당산-중앙동 (할아버지당)
고창 전통시장
아직까지 5일장의 전통이 남아있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요.
장날 바로 다음날이라서...
옛날 생각에 모처럼 산 갱엿이 가짜... 당최 입안에서 녹질 않아서... ㅠㅠ
개천의 백로가 날아오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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