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 창경궁에 산다
창경궁의 정문인 홍화문(弘化門)
관람 요금 : 창경궁 입장료 1,000원
화창한 하늘!
창경궁 집복헌
창경궁 내전에 속하는 전각이며 집복헌(集福軒)은 '복을 모으는 집'이라는 뜻이다.
창경궁 영춘헌(迎春軒) 본채 서쪽에 이어져 있는 서행각(西行閣)이며 ㅁ자 형태를 취하고 있다.
조선왕실 역사에서 의미가 깊은 전각으로 후궁들의 거처로 사용되었다.
이곳에서 사도세자(장헌세자 莊獻世子, 묘호는 장조)가 출생했는데 그의 생모가 영빈(瑛嬪) 이씨로 후궁이었고 정조(正祖)의 아들 순조(純祖)도 이곳에서 출생했는데 그의 생모 또한 후궁 수빈(綏嬪) 박씨였다.
우측(동쪽)에 연결된 ㅁ자 건물 영춘헌은 1800년 정조가 승하한 곳이다.
일제강점기 당시에는 궁궐의 대부분을 훼손하여 왕궁의 면모를 말살하였고 창경궁이 창경원으로 격하되어 동물원으로 사용되는 치욕을 겪으면서 영춘헌과 함께 동물원 관리사무소로 이용되었다.
1984년 창경궁 복원사업이 진행되었고 2000년에 복원되었다.
- 백과사전에서 -
창경궁 양화당
창경궁 집복헌
정조, 창경궁에 산다. - - - 담백(淡白)
2017년 11월24일부터 ~ 12월31일까지
창경궁 집복헌 입구
전시 해설
전시에 대한 안내 및 해설 가이드 투어가 1일 2회 진행됩니다.
일시 : 11시. 13시 (월, 화요일은 제외)
집복헌 내부
정조가 머물던 사색의 공간을 거닐다
정조의 생활과 사적인 시간 궁중생활문화를 소개하며 지난해 진행된 "서화취미전"에 이어 올해에는 정조의 모습을 현재로 불러와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현대 예술 작가들이 작품으로 공간을 꾸민 "담백(淡白)전"을 선보입니다.
찰나
자연을 사랑한 정조가 평소 즐겨 거닐던 창경궁의 산책로와 창덕궁의 후원을 사진과 영상에 담았습니다.
물에 비친 풍경을 여러 개의 이미지로 중첩시켜 담백을 표현한 것으로 정적이면서도 아름다운 휴식의 공간입니다.
마음을 전하다
휴식
조용히
책을 읽고 싶다
휴식
정조가 지금 산다면 어떤 라이프스타일이었을까요?
현대의 시각으로 재해석해 제작한 가구에 예술을 접목시킨 영춘원의 공간을 소개합니다.
여백
검소했던 성품의 정조를 상징하는 담백한 오브제를 모았습니다.
"궁(宮)"이라는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백색 미감의 현대 예술 작품을 다양하게 김상합니다.
사유
독서와 사색을 즐기던 정조에게 계절의 변화는 심리적 풍요로움을 주는 선물 같은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그가 책을 펼쳤을 공간의 모습을 상상하며 책가도와 문방사우, 계절을 담은 꽃꽂이로 서재로 연출했습니다.
꽃꽂이
손길
손길
한지와 노방천 등 한국적인 소재를 사용해 담담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으로 정조의 옷을 재해석했습니다.
한복 디자이너가 손수 제작한 작품을 통해 검소하고 인간적이었던 정조의 성품을 담았습니다.
창경궁의 산수유
창경궁 대온실에서 오는 길에. . . 집복헌에서의 전시회를 잠시 구경했지요.
정조가 머물던 사색의 공간을 거닐다
하동포구 아가씨 - 노래 하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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