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

우중의 북한산 둘레길

로제로제 2017. 8. 7. 01:05

우중의 북한산 둘레길


북한산 둘레길의 버섯


능소화


탕춘대성(湯春臺城) 암문


탕춘대성(湯春臺城)의 유래


북한산 둘레길 이정표

북한산 둘레길(불광동)에서 이북5도청 입구까지... 7코스   


북한산 둘레길에서 본 버섯, 꽃


평창마을 길 구간입니다.


삼각산 금선사(金仙寺)


금선사 목정굴(木情窟)


관음기도 성지 목정굴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인 금선암() 곁에 있다.

 조선 제23대 순조의 탄생과 인연을 지닌 곳이다.

정조 때의 고승 농산()은 수십 년 동안 산 속에서만 수도하였는데, 저위( : 왕세자)가 없어 걱정하는 정조의 부탁을 받고 이 굴에서 왕자의 탄생을 위한 백일기도를 하였다.

기도가 끝나는 날에 왕실에서는 한 봉서()를 얻었는데, 봉서에는 “경술(1790) 6월 18일 모시 왕세자탄강”이라고 기록되어 있었다.

 이는 순조의 탄생을 예견한 것이었다.

그 날 이상스러운 기운의 붉은 빛이 감도는 무지개가 서북쪽으로부터 옮겨와 산실을 감싸고 있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청약원()에서 사람을 시켜 그 빛의 자취를 좇았더니 목정굴의 제단 위에서 나오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한 노승이 가사를 걸치고 가부좌한 자세로 앉아 있는데 빛은 노승의 이마에서 나오고 있었지만 이미 입적()한 뒤였다고 한다.

정조는 내수사에 명하여 석굴 위에 절을 짓도록 하고, 김홍도()에게 명하여 농산의 상을 그리게 하여 공양하게 하였다.

목정굴 수월관세음보살상( 水月觀音菩薩像)


석굴 내부에는 4평 정도의 소규모로 마루를 깔아 법당의 모습을 갖추고

암벽을 배경으로 육각대좌 위에 석조 수월관음보살상(水月觀音菩薩像)을 봉안하였는데,

무더운 여름에 오면 피서가 따로 없을 정도로 시원하다고 하며,

석굴 천정과 구석에서 흐르는 물소리가 음악처럼 들려 온다고 합니다.


두꺼비 바위




홍예교 앞 밤나무


금선사의 홍예교

  삼성각 옆을 흐르는 계곡에 세워진 무지개다리인 홍예교(虹霓橋)입니다.


금선사 경내의 배나무


내려가는 길...


북한산 둘레길에 핀 꽃들...


밤나무


우중의 북한산 둘레길...우산 삼총사


부암동 자하손만두집

김치만두전골

맛집이라던데... 맛은 별로다.

햇님아우님, 은미아우님... 다음에 또 만나요.


자하손만두집의 조화꽃 (7월 31일)

 

모든 시름과 걱정 날려 버리고

솔향 가득한 북한산!


우중의 여인 / 채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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