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남해 보리암

로제로제 2016. 11. 15. 21:50

 

남해 보리암

 

 

보리암(菩提庵) 해수관음상(海水觀音像)

 

남해 금산 보리암은 서부 경남일원의 사찰을 총람하는 쌍계사의 말사로 양양 낙산사 홍련암· 강화 보문사· 여수 향일암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해수관음 성지입니다.

 

지리산맥이 남쪽으로 뻗어내려 형성된 금산 절벽에 자리한 보리암은 금산의 기암괴석과 푸른 남해의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해맞이명소와 사진작가들의 출사지로도 유명합니다.

태조 이성계가 백일기도를 드린 후 왕위에 올랐다는 금산의 영험한 정기와 아름다운 한려해상의 정취는 신비로움을 안겨 줍니다.

 

신라 신문왕 3년(683년) 원효대사가 창건하였으며 사찰 이름인 보리암(菩提庵)의 '보리(菩提)''깨달음의 지혜'라는 뜻을 지닌 '보디'에서 유래한다고 합니다.

 

 

경내에는 원효대사가 좌선했다는 좌선대 바위와 태조 이성계가 백일기도를 올렸다는 기도터가 있습니다.

김수로왕의 왕비 허태후가 인도에서 가져온 사리를 모셨다는 보리암전삼층석탑은 주변의 경치가 아름답습니다.

 

남해 보리암은 한국 33관음성지 중 제16호 사찰입니다.

 

 

 

매표소

일반인 요금: 1,000원

 

 

보리암으로 올라가는 길

 

 

잠시 앉아 쉬면서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통나무 의자도...

 

 

 

 

 

빼어난 기암괴석의 아름다운 경치와

 

 

울긋불긋 물든 단풍이 곱습니다.

 

 

보리암과 남해 시외버스터미널 간을 무료로 운행하는 보리암 셔틀버스

 

하루에 세번 아침 8시, 낮 1시20분, 저녁 5시에 출발하며 대략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이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였기에 편하게 순례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일반 등산객은 탑승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매점(금산각 錦山閣)

 

 

남해 보리암에서 기도발원을 하면 관세음보살님의 가피를 잘 받는다고 하네요. 

 

 

보리암 안내판

 

 

나무 사이로 보이는 보리암

보리암 산신각(산령각) 뒤편에 위엄 있게 우뚝 솟은 대장봉과 허리 굽혀 절하는 형리암의 위태로운 모습도 절경입니다.

 

 

보리암으로 내려가는 돌계단

 

 

바위에 동전을 붙이고 소원을 비는 모습

껌은 붙이지 말라는 안내문이 있네요.

 

 

드디어 보리암에 도착

 

 

금산(錦山)의 단풍과 남해 바다의 경치가 한눈에...

 

 

간성각(보리암 종무소)

 

 

 

 

 

보리암 주변의 단풍

보리암의 단풍은 음력 10월 보름쯤이 절정이라고 보리암의 어느 신도분이 알려 주시더군요.

마침 절정기에 꼭 맞췄네요.

 

 

보리암은 한국 33 관음성지 중 제16호 사찰입니다.

 

 

보광전(普光殿) - 보리암의 본전(本殿)

 

 

관세음보살 좌상

보리암의 주불(主佛)로 좌측에 해상용왕을, 우측에 남순동자를 두고 있다.

 

 

법회를 주관하는 스님

 

 

보리암 주변의 새들(어치, 박새, 직박구리)과 여치

 

 

종각과 범종

 

 

산령각(산신각)과 올라가는 계단

 

 

조그만 동굴 안에 모셔 놓은 불상

 

 

절정에 이른 금산(錦山) 단풍

 

 

 

 

 

금산 쌍홍문(雙虹門)

금산의 관문이며 옛날에는 천양문(天兩門)이라 불렀으나, 신라 중기 원효대사가 두 굴이 쌍무지개 같다고 하여 쌍홍문(雙虹門)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단풍에 둘러쌓인 의상대

 

 

예성당(禮聖堂) - 설법전

 

 

해수관음상

아이의 순산(順産)과 생명을 보살피는 백의관음(白衣觀音)으로 백처존(白處尊)이라고도 불린다.

 

 

보리암전삼층석탑 - 경남 유형문화재 제74호

김수로왕의 왕비 허태후가 인도에서 가져온 사리를 모셨다.

 

 

 

 

 

태조 이성계 기도터(파란색 기와지붕 건물)

 

신라 신문왕 3년(683년) 원효대사가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로 산 이름을 보광산(普光山), 초당 이름을 보광사라고 했다.

훗날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하고 조선 왕조를 연 것에 감사하는 뜻으로 1660년 현종이 이 절을 왕실의 원당으로 삼고 산 이름을 금산(錦山), 절 이름을 보리암(菩提庵)으로 바꿨다.

 

 

 

 

극락전과 만불당

삼존불 양옆으로 만불(萬佛)을 모시고 있습니다.

극락전 아래층은 공양간(식당)입니다.

 

 

점심공양(식사)

 

 

 

불타는 금산(錦山) 단풍



좋은 생각

향기롭게...

 

 

울어라 열풍아 - 조아람 전자바이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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