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

우중의 연꽃

로제로제 2016. 7. 13. 00:16


우중의 연꽃


조계사의 극락전 앞 연꽃


연꽃은...

진흙 속에 몸을 담고  있지만 더럽혀지지 않고 자신의 청정함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

꽃이 피는 동시에 열매를 맺는다. 

고상한 기품을 지니고 있다.


물배추와 개구리밥


수련(睡蓮)


연꽃이 의미하는 불교원리


활짝 핀 연잎은 우주 그 자체를 상징하고,

엽병(葉柄-잎자루)은 우주의 축(軸)을 의미하며,

연근의 아홉 개의 구멍은 구품(九品)을 말하고,

세 개의 뿌리는 불(佛), 법(法), 승(僧)의 삼보(三寶)를 뜻하며,

연(蓮)의 씨는 천년이 지나도 심으면 꽃을 피운다 하여 불생불멸(不生不滅)을 상징한다.

더욱이 연꽃은 인간이 동경하는 이상향(理想鄕)의 세계를 상징한다.


연잎의 물방울이...


반가사유상 (半跏思惟像)

연화대 위에 걸터앉아 오른쪽 다리를 왼쪽 다리 위에 포개 얹고 가볍게 숙인 얼굴을 오른손으로 괸 채 명상하는 형태의 불상형식.






불교와 연꽃

석가모니 탄생 때 마야부인 주위에 청(靑), 황(黃), 적(赤), 백(白), 흑(黑)의 다섯 가지 색으로 연꽃이 피어나 연꽃은 불교를 상징하는 꽃이 되었다.

또한 연꽃은 오랜 수행 끝에 번뇌의 바다에서 벗어나 깨달음에 이르는 수행자의 모습에 비유되기도 하고, 더러운 곳에 처해 있어도 항상 맑은 본성을 간직하며 청정하고 지혜로운 자태는 부처에 비유되기도 한다.


연꽃과 수련






무화과




백중 초재 : 7월6일(음력6월3일)




연꽃, 메꽃, 연밥, 참새, 물옥잠화 




수줍은 연꽃


대웅전 앞 연꽃




백련


공양간 봉사하는 서대문구지역모임의 임원진들


공양간의 점심공양






날마다 좋은날!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우중의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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