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

문화가 있는 날

로제로제 2016. 1. 28. 22:05


"문화가 있는 날"



덕수궁의 정문인 "대한문(大漢門)"

대한(大漢)의 뜻은 "한양(漢陽)이 창대해진다" 는 뜻이라고 합니다.

수문장 교대식


"문화가 있는 날"은 서울 시내 고궁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다만 창덕궁 후원, 즉 비원은 제외입니다.)


공연 관람료와 영화관 입장료는 가령 9천원이면 5천원으로 활인되지만 시간대 별로 다르고 공연관이나 영화관에 따라서 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할인을 안 해주는 곳도 많습니다.


덕수궁 박새


덕수궁 정관헌(靜觀軒) 베란다의 기둥에 장식 꽃모양이 아름다워서 찰칵...

덕수궁은 이미 올렸기에 생략했어요.


덕수궁 석조전옆 길로 나왔더니...올라가면 광화문이 나온다고 합니다. 



중명전은 1897년 경 황실 도서관으로 지어졌으며 당시의 명칭은 ‘수옥헌(漱玉軒)’이었습니다.

1901년 화재로 전소된 후 지금과 같은 2층 벽돌 건물로 재건되었으며 건물 설계는 독립문, 정관헌 등을 설계한 러시아 건축가 사바찐(A.I.Sabatin)이 맡았습니다.

이후 1904년 경운궁(현 덕수궁)에서 대화재가 발생하여 고종이 이곳을 편전으로 사용하면서 ‘중명전(重明殿)’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대한제국의 운명이 갈린곳... 중명전... 을사늑약이 체결된 굴욕의 역사현장

2007년 2월7일 사적 124호  덕수궁으로 편입

2010년 8월부터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다.


 중명전 내부


벽난로


한제국

고종황제 어새 보물 제1618호 (복제품)


각국 신문이 보도한 을사늑약


제2차 민국평화회의장


헤이그 특사, 그 이후


중명전을 나오면서... 담장이  아름다워요.


구 러시아 공사관

사적 제253호  사적 지정일 1977.11.22



이제 경희궁으로 갑니다.

경희궁 숭정전의 출입문인 숭정문(崇政門)



태령전(泰寧殿)
태령전은 영조의 초상화를 보관하던 곳이다.

본래는 특별한 용도가 지정되지는 않았던 건물이다.

그러나 영조의 초상화가 그려지자 1744년에 중수해 보관했다.

일제에 의해 흔적도 없이 파괴되었지만 2000년 서궐도안에 따라 정면 5칸, 측면 2칸의 건물로 복원했다.

현판은 석봉 한호의 글씨를 집자해 만들었다




서암(瑞巖)






경희궁 서암에서 본 자정전


경희궁 밖 서울 역사박물관 앞에 전시되어있는 전차

과거에 실제로 운행했던 전차(381호)이며

도시락을 놓고간 아들에게 달려와서 "벤또(도시락) 가지고 가"라고 외치는 모습이 정겹네요.



다시 창경궁으로 갑니다.

창경궁 대온실 복수초


창경궁 대온실 노루귀



창경궁 대온실 골담초


창경궁 대온실 이스라지


창경궁 대온실 미선나무


창경궁 대온실 술 파랭이 (자생지 독도)


창경궁 대온실 홍천초


꽁꽁 얼어붙은... 창경궁  춘당지...



옆으로 건너가서 창덕궁입니다.


창덕궁 낙선재

위쪽으로 아름다운 정자인 상량정(上凉亭)이 서 있습니다.


다음은 종로 통인시장으로...

종로구 통인시장 내부


통인시장 이야기 지도


종로구 통인동

유명한 효자베이커리 빵

효자빵  콘브레이드 (개당 5천원)


짱구아우님이 커피 &오렌지에이드 빵은 햇님아우님이 사준 빵

맛있게 먹었네요... 효자카페에서


お俊恋唄



지금 이대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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