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추워 봐라...
강남의 어느 술집 앞에 뭐라고 글귀가 붙어 있길래...
술은 전혀 못 마시지만 안주 메뉴 중에서는 입맛 다시게 하는 것도...
"술타령"이라는 제목의 글귀가 그럴싸 하네요... ㅎㅎㅎ
술타령
날씨야
네가
아무리 추워봐라
내가
옷 사입나
술 사먹지
-소야 신천희 / 시인. 수필가. 아동문학가. 스님 -
헤헤헤
웃으며 삽시다!
든든한 매형
한 남자가 심장발작을 일으켜 수술을 받았다.
그가 깨어나 보니 수녀들이 간병을 해주는 가톨릭 병원이었다.
건강이 회복되었을 무렵,
한 수녀가 치료비를 어떻게 지불할 것인지를 그에게 물었다.
"은행에 돈이 없어요."
그가 말했다.
"도움을 청할만한 친척이 없나요?"
"일가친척이라곤 시집 못 간 누이 하나뿐인데 수녀랍니다."
라고 남자가 답했다.
그 소리를 듣자 수녀는 역정을 내며
"수녀는 시집 못 간 여자가 아니에요!
하나님과 결혼한 여자들이에요."
라고 언성을 높였다.
그러자 남자가 말했다.
"그럼, 병원비는 내 매형한테 청구해주세요."
성형미인
우리나라의 성형수술 수준은 매우 높아서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 인근에서는 성형수술을 받으러 온 중국 관광객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염라대왕의 실수
한 여성이 심장마비로 병원에서 수술 받는 동안
염라대왕을 만나는 사후세계 경험을 했다.
"염라대왕님, 제 일생은 이제 끝난 건가요?"
염라대왕이 기록을 살펴본 후에 대답했다.
"앞으로 40년 더 남았느니라."
제2의 인생을 그냥 그렇게 살 수는 없다고 생각한 그녀는
성형외과에 가서 얼굴을 성형하고 지방 흡입술로 날씬한 몸매를 만들었다.
그런데 성형외과 병원을 나서자마자 차에 치여 죽었다.
저승으로 간 그녀는 염라대왕에게 따져 물었다.
"아직 40년이나 더 남았다면서요?"
그러자 염라대왕이 대답했다.
*
*
*
*
*
"미안하구나… 그대를 알아보지 못 했느니라."
요 얼굴들이...
요렇게 바뀌는데...
염라대왕도 못 알아 보는 건 당연하죠... ㅎㅎ
못생기게 만들어 주세요 / 연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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