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

경복궁 단풍

로제로제 2015. 11. 10. 19:03

 

늦가을 경복궁 단풍구경

 

 

경복궁 향원정 (景福宮 香遠亭) - 보물 제1759호 (지정일: 2012년 3월 2일)

경복궁 향원정 (景福宮 香遠亭)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경복궁 내에 있는 조선시대의 건축물이다.

향원정은 경복궁 북쪽 후원에 있는 향원지(香遠池) 안의 가운데 섬 위에 건립된 육각형의 정자이다.

 

향원지의 ‘향원(香遠)’은 ‘향기가 멀리 간다’는 뜻으로 북송시대 학자 주돈(1017∼1073)이 지은 '애련설(愛蓮說)'에서 따온 말로서 왕이나 왕족들이 휴식하고 소요하던 침전의 후원으로 여기에는 향원지(香遠池)와 녹산(鹿山)등 원림(苑林)공간이 된다.

 

법천사 지광국사 현묘탑 (法泉寺 智光國師 玄妙塔) - 국보 제101호 (지정일: 1962년 12월 20일)

이 승탑은 고려시대의 고승 지광국사(智光國師 984년~1067년)의 묘탑으로 원래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법천사(法泉寺) 터에 있던 것인데, 1912년에 일본인이 몰래 일본 오오사카(大阪)로 밀반출하였다가 발각이 되어 3년 후인 1915년에 되돌려 받아 경복궁에 세워지게 되었다.

 

높이 6.1m의 이 탑은 한국전쟁 중에 포탄에 맞아 크게 파손된 것을 복원 수리한 것이다.

탑의 받침대에 해당되는 기단부에는 여러 단을 두어 꽃, 상여, 신선, 장막 등을 장식하고 탑의 몸체에도 페르시아 풍의 창문을 내고 드림새 장식을 하였으며, 지붕과 꼭대기에도 불보살상, 봉황, 연꽃 등의 화려한 무늬로 장식되었다.

 

이 승탑은 지광국사의 장례 때 사리를 운반하던 화려한 외국풍의 가마를 본떠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러한 승탑은 고려시대에 들어 과거의 전통에서 벗어나 새롭게 고안된 걸작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광국사는 고려 전기의 이름난 고승으로 현종 임금과 문종 임금으로 부터 특별한 대우를 받았는데, 특히 문종 임금은 지광국사를 왕사로 삼았다가 훗날에는 국사로 임명하였다.

이 승탑은 선종 2년(1085년) 무렵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칡넝쿨

 

북관대첩비(北關大捷碑) - 복제비이며 실물은 북한에 있고 북한의 국보급 문화재

함경북도 북평사 직을 맡고 있던 정문부(鄭文孚)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모아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가 이끄는 왜군을 무찌른 전투를 소상히 기록한 전승비이다.

높이 187cm, 너비 66cm 두께 13cm로 1500자가 새겨져 있다.

1707년(숙종 34년) 북평사 최창대가 함경북도 길주군 임명면(현 김책시 임명동)에 세웠다.

1905년 러일 전쟁 당시 일본군 제2사단 17여단장 이케다 마시스케(池田正介) 소장이 일본으로 가져갔고, 그 후 반환될 때까지 야스쿠니 신사에서 보관되었다.

 

1978년 재일 한국인이자 한일 관계의 권위 있는 연구자인 최서면 국제한국연구원장이 우연히 야스쿠니 신사에서 북관대첩비를 발견하였다.

그 후 한국 정부는 일본에 반환을 요청하였으나 성사되지 못하였다.

2005년 3월 28일 한일 불교복지협의회가 베이징에서 북한의 조선불교도연맹과 만나 최종적으로 북관대첩비를 북조선에 반환하기로 합의하였다.

그리고 동년 10월 20일한국으로 반환되었으며, 28일에는 서울 용산구로 신축 이전된 국립중앙박물관 이전 개관식 때 당시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일반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개되었다.

 

2006년 2월 13일 남북 간에 북관대첩비 북조선 환송에 관한 협의를 가져, 3월 1일에 개성에서 인도하기로 하였으며, 3월 23일 북관대첩비가 원래 자리에 다시 세워지게 되었다.

4월 25일에는 북관대첩비의 복제비가 건립되어 경복궁에 전시되었다.

현재 북한은 2만 여m² 보호구역을 조성하여 보존하고 있으며, 받침돌도 건립 당시의 받침돌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비문 번역은 북한 사회과학원 민족고전연구소에서 진행했으며, 작업은 후보원사이자 교수, 박사인 최동언 연구사가 담당했다.

 

 

 

 

 

 

 

향원정(香遠亭)이 있는 연못인 향원지(香遠池)

향원지(香遠池)는 세조 2년(1456년)에 조성되어 취노정(翠露亭)이란 정자를 짓고 연꽃을 심었다는 기록이 「세조실록」에 보인다.

 

향원지는 4,605㎡의 넓이에 방형인데,모를 둥글게 죽인 방형의 연지에는 연꽃과 수초가 자라고, 잉어 등 물고기가 살고 있다.

향원지의 수원(水源)은 북쪽 언덕 밑에 솟아나는 '열상진원(洌上眞源)'이라는 샘물이다.

 

이 향원정으로 들어가는 다리인 '취향교'는 나무다리로서 1873년에 설치되었다.

원래는 건청궁에서 향원정으로 들어가도록 북쪽에 있었던 다리인데, 6·25때 부서진 것을 1953년에 복구하면서 남쪽으로 옮겨 놓았다.

조선시대 원지에 놓인 목교(木橋)로는 가장 긴 다리(길이 32m,폭 165cm)이다.

 

현재 다리 동쪽으로는 담장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거기에 인유문(麟遊門)이란 일각문(一角門)이 열렸었고 또 그 남쪽에 봉집문(鳳集門)이 있어 연못은 한층 아늑한 정취(情趣)에 싸여 있었다고 한다.

 

향원정(香遠亭)

 

 

 

향원지(香遠池) 주위의 단풍

 

해당화 열매

 

화살나무 단풍

 

경복궁 경회루(景福宮 慶會樓) - 국보 제224호 (지정일: 1985년 1월 8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경복궁에 있는 조선 후기의 누각으로 정면 7칸, 측면 5칸의 중층(重層) 팔작지붕건물.

근정전 서북쪽에 있는 방형 연못 안에 세운 이 건물은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 연회를 베풀기 위한 곳이었다.

 

처음 지을 당시는 규모가 작은 누각이었으나 1412년(태종 12년)에 연못을 확장하고 큰 규모로 중건하였고, 1473년(성종 4년)·1474∼1475년·1506년(연산군 12)에 수리공사가 있었으나 임진왜란으로 불타 버려 1867년(고종 4년)에 재건하였다.

 

경회루 연못가의 조그만 정자... 하향정(荷香亭)

경회루 연못가의 이 조그만 정자 하향정(荷香亭)은 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할 때 세워진 것이 아니라, 1959년 고(故) 이승만 대통령이 영부인 프란체스카 여사와 함께 경회루 연못에서 휴식을 위한 낚시를 즐기려고 지은 정자입니다.

조선시대 마지막 대목장 고(故) 배 희한 씨가 지었다고 합니다.

 

 

한 2년 전 쯤인가요... 이 정자의 철거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었었는데...

 

 

 

 

 

 

 

 

 

산사 열매

 

 

 

 

 

화살나무 단풍

 

팥배나무 열매

 

고운 단풍에 넋을 잃은 외국인 관광객

 

 

 

 

 

 

 

 

 

겨울 내내 먹고 살려면 지금 먹이를 열심히 모아둬야지... 청설모

 

 

 

 

 

북악산(백악산)자락 밑에 청와대 건물지붕이 보입니다.

 

청와대 상공으로 무심히 날아가는 새 한 마리

 

청와대 담장 옆의 은행나무...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들깨 칼국수와 스테이크 점심식사... 짱구 아우님 고마웠어요, 다음엔 내가 쏠게요. 꼬옥...

 

북촌에서 바라본 삼청동 마을의 늦가을 풍경

 

붉게 물든 담쟁이 덩굴

 

햇님 아우님의 송편과 짱구 아우님의 정성어린 솜씨인 호박죽...

그리고 대비마마님의 스타벅스 커피... 참 맛있었어요.

 

 

해운대 엘레지 / 조아람 전자바이올린 연주

 

 

걷는 곳마다 마음 꽃이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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