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꽃지해안
할미 할아비 바위 (충남 태안 안면도 꽃지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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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전통시장 구경을 잠시 하면서...
태안의 설화인 별주부전을 모티브로 디자인 된 "별이랑"과 "주부랑"
곧고 바른 성격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거북이 "별이랑"은 태안의 수산물을, 꾀 많고 지혜로운 토끼 "주부랑"은 태안의 농산물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태안 전통시장 구경 후, 안면도행 차편을 기다릴 동안 점심 요기로 바지락국수와 비빔국수를...
태안 버스터미널에서 안면도 버스터미널까지 버스로 약 40분 걸려서 안면도 꽃지바닷가에 도착
사랑의 노래 비(碑)가 보입니다.
안면도 꽃지사랑 노래 비(碑)
꽃양귀비, 인동초, 달맞이꽃, 송엽국
할미 할아비 바위 안내판
꽃지 할미 할아비 바위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에 있는 방포 바다를 향해 우뚝 솟아 있는 바위이름입니다.
간조 시(물이 빠졌을 때)에는 육지와 연결되어 두 바위까지 걸어갈 수 있습니다.
다정한 연인들
할미 할아비 바위의 유래
828년(흥덕왕 3)에 장보고(張保皐)가 청해진을 기점으로 하여 북으로는 장산곶, 중앙부로는 견승포(지금의 안면도 방포)를 기지로 삼고 주둔하였을 때 승언(承彦)이라는 부하가 책임자로 있었는데, 당시 이들 내외는 금슬이 아주 좋았다고 한다.
어느 날 급히 출정하라는 장보고의 명령에 따라, 곧바로 돌아온다는 말을 남기고 출정한 승언은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그의 아내 미도는 바닷가 높은 바위에 올라가 일편단심으로 기다리다 끝내 산에서 죽고 말았다고 한다.
이후 미도가 바라보고 앉아있던 산이 바위로 변하였는데, 이 바위를 일컬어 할미 바위라고 한다.
그 후 어느 날 밤 갑자기 폭풍우가 휘몰아치고 천둥소리가 하늘을 깨는 듯하더니 할미바위 앞에 큰 바위가 우뚝 솟았는데 이를 할아비 바위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할미 할아비 바위는 일몰 경관이 뛰어나 우리나라 서해안 낙조 감상의 대표적 명소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2009년에 명승 제69호로 지정)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기울며 갈매기도 보금자리를 찾아가나 봅니다.
멀리 깜박이는 등대의 불빛을 바라보며...
플라워파크로 왔습니다.
입장료는 9천원... 조금 비싸다는 감은 없지 않지만...
LED 전구가 깜박이는 모습을 조금이나마 실감 나게 하려고 색색으로 변하는 모습을 담았네요.
늦은 저녁식사는 해물탕으로...
안면도 꽃다리
야간에는 아름다운 조명이 켜집니다.
야간의 "꽃다리"와 "방포항" 모습
다음 날 새벽이 되어 내려다보니 물이 많이 빠진 모습입니다.
날이 밝자 분주하게 고깃배들어 나가고 들어옵니다.
조그만 어항(漁港)인 방포항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꽃다리에서 바라보는 할미 할아비 바위
태안 안면도 모감주나무 군락 (천연기념물 제138호)
지정일: 1962년 12월 03일
위치: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1318-1
이 군락의 길이는 120m이고 중간 부분의 너비는 15m 정도이며, 해안의 돌과 자갈로 덮인 곳에서 자라고 있다.
승언리의 바닷가를 따라서 자라고 있는데 그 후면은 농지로 되었고, 민가에서 300m쯤 떨어져 있어서 방풍림의 구실을 하고 있다.
나무의 높이는 2m 내외이며, 뿌리 근처의 줄기 지름 7㎝ 정도의 것이 400∼500그루 가량 자라고 있어 마치 과수원 같이 보이는데, 큰 것은 밑둥 둘레 129㎝, 지름 40㎝, 가슴높이의 줄기둘레 56㎝의 것도 있다.
모감주나무의 자연식생은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자라고 있으므로 학술적 가치가 높다.
달맞이꽃, 채송화, 백합, 망초
방파제 길을 걸으며...
방파제 낚시에 여념이 없는 젊은이들
벌써 코스모스도 한두 송이 보입니다.
코스모스는 이제 가을꽃이 아니라, 여름꽃이 되었나 봅니다.
기생초, 금계국, 백합, 개복숭아
삶을 위해 씩씩하게 바다로 나아가는 어선
낙조가 아름다운...
안면도 꽃지바닷가
안면도 방포 사랑 - 노래 염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