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상원사 (上院寺)
오대산 상원사 입구
강원 평창군 진부면(珍富面) 동산리(東山里)의 오대산(五臺山)에 있는 사찰.
상원사 부도전
번뇌가 사라지는 길
오대산 상원사 (上院寺)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로, 월정사와는 이웃하고 있다.
원래의 절은 724년(신라 성덕왕 23) 신라의 대국통(大國統)이었고 통도사(通度寺) 등을 창건한 자장(慈藏)이 지었다고 한다.
지금은 종각(鐘閣)만 남고 건물은 8·15광복 후에 재건한 것이다.
현존 유물 중 가장 오래된 동종(국보 36)이 있다.
상원사 문수전(文殊殿)
상원사 문수전 내부
(왼쪽) 문수동자 (국보 제221호) (오른쪽) 문수보살 (보물 제1811호)
문수동자상은 1466년 (세조 12년) 나무로 조성된 불상으로, 높이 93cm, 폭 75cm이다.
문수동자상은 머리 모양을 제외한 자세나 착의법 등은 보살상의 형식을 따르고 있다.
자금까지 알려진 조선전기 불상 가운데 조각이 가장 우수하고 아름다우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예배대상으로 조성된 동자상이다.
상원사 문수전 (제석천 왕)
상원사 고양이 석상 (石像)
세조가 상원사를 찾아 법당으로 들어서려 할 때 어디선가 고양이 한 마리가 나타나 세조의 옷자락을 물고 들어가지 못하도록 했는데 알고 보니 법당 안에 자객이 숨어들어 있었다 한다.
고양이로 인해 목숨을 건진 세조는 사찰에 전답을 내려 치하하였는데 그 전답은 묘답(猫畓; 고양이 논), 묘전(猫田; 고양이 밭)이라 불렸다.
세조는 궁궐로 돌아와 고양이를 잡아 죽이지 말라는 왕명을 내리기도 했다 한다.
상원사 고양이 석상은 이 일을 기리기 위해 사찰에서 세운 것이다.
상원사 오대보탑
상원사 소림초당 (少林草堂) (종무소)
상원사 청량선원 (淸凉禪院)
상원사 영산전 (靈山殿) (강원도 유형문화제 제54호)
오대산에서 가장 오래된 전각
상원사 영산전 내부
영산전 석탑
고려시대 조성되었으리라 추정되는 영산전 석탑은 기단부터 상층부에 이르기까지 탑 전체가 여러가지 무늬와 불상 조각으로
조성되어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언제부터인지 모르나 심하게 파손되어 탑신의 형체를 알 수 없고 층수마저도 파악되지 않은 채 보전되어 있다.
상원사 경내의 눈
상원사 범종각 (梵鍾閣)
상원사 동종 (국보 제36호 지정일 : 1962년 12월 20일)
상원사 동종 (국보 제36호)과 안내문
상원사 비천상
상원사 청풍루 (청량다원 찻집 2층)
상원사 만화루 밑 달마 상
상원사의 역사
상원사 만화루 1층은 공양간
오대산과 세조 이야기
오대산에는 조선(朝鮮)의 제7대 임금인 세조(世祖 1417년~1468년)와 얽힌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세조는 오대산에서 두 번의 이적을 체험하였는데 잘 낫지 않는 피부병으로 고생하던 세조는 오대산 상원사에서 기도하던 중, 오대천의 맑은 물에서 혼자 목욕을 하고 있다가, 지나가던 한 동자승에게 등을 밀어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목욕을 마친 세조는 동자승에게 "어디 가서든지 임금의 옥체를 씻어주었노라고 말하지 말라”고 하자,
그 동자승은 “어디 가서든지 문수보살을 직접 보았노라고 말하지 말라”고 하여
세조가 놀라서 뒤를 돌아다보니 그 동자승은 온데간데없고 어느새 자신의 피부병이 나은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문수보살의 도움으로 병이 나은 세조는 감격하여 화공을 불러서 그때 만난 동자승의 모습을 그리게 하고 목각상을 만들게 하니 그 목각상이 바로 현재의 국보 제221호인 오대산 상원사의 목조 문수동자좌상입니다.
상원사 일원각 (一源閣) 샘물
상원사를 나오면서...
눈길...
정암사로 출발~~~
문수성지 광명도량 상원사!
조아람 연주 / 나는 울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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