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갑사

계룡산 갑사(鷄龍山 甲寺)

게룡산 갑사 경내에 핀 구절초 

괴목대신제 유래

갑사동 용천교 입구에 수량이 1600여 년이 넘은 괴목이 있다.

 갑사의 창건과 역사를 같이 한 이 괴목은 임진왜란 때에는 영규대사와 많은 승병들이 모여 그 그늘 밑에서 작전을 세우기도 한 호국불교를 증거하는 신수(神樹)이다.

300여 년 전 갑사 장명등 기름이 없어지기 시작하였다.

 이를 이상하게 여기신 스님들은 어느 날 밤에 장명등 기름이 없어지는 이유를 밝히려고 몰래 밤에 장명등을 지키기 시작하였는데, 덩치가 큰 누군가가 기름을 훔쳐 가는 것이었다.

놀란 스님들은 당장 그 물체를 찾아가니 바로 이 괴목의 당산신이었다.

 기름을 훔쳐간 연유를 묻자, 당산신은 사람들이 담뱃불로 이 나무의 뿌리에 상처를 내었고, 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갑사의 장명등 기름을 가져다가 발랐다는 것이었다.

그러한 연유를 알게 된 스님들은 마을 사람들과 괴목의 주위를 잘 정리하였다.

 그 후 갑사의 장명등 기름은 없어지지 않았으며, 마을에 돌았던 역병이 없어져 스님과 마을 주민들은 괴목의 당산 신에게 매년 정월 초사흗날 제사를 올렸다고 한다. 

갑사 가는 입구...

국화꽃

맨드라미

'공주'하면 '밤'이지요.

갑사의 부도탑

갑사 매표소

입장료 : 어른 3,000원

계룡산 갑사(鷄龍山 甲寺) 일주문

주소 : 충남 계룡면 갑사로 567-3

계룡산 국립공원 알림마당

갑사계곡 단풍

아직은 단풍이 덜 들었네요.

힐링 길...

갑사 계곡

사천왕문(四天王門)

불교용품 판매점

갑사 강당(甲寺 講堂)

강당 내부

갑사(甲寺)

계룡사· 계룡갑사· 갑사(岬寺)· 갑사사(甲士寺)라고도 한다.

 420년(백제 구이신왕 1) 고구려에서 온 승려 아도(阿道)가 창건하였다.

505년(무령왕 5) 천불전(千佛般)을 중창하고 556년(위덕왕 3) 혜명(惠明)이 천불전·보광명전·대광명전을 중건하였다.

 679년(문무왕19) 의상(義湘)이 당우(堂宇) 1,000여 칸을 더 지어, 화엄도량(華嚴道場)으로 삼아 신라 화엄십찰(十刹)의 하나가 되었고, 옛 이름인 계룡갑사를 갑사로 개칭하였다.

1597년 정유재란 때 모두 소실되어 1654년(효정5) 사정(思淨)·신휘(愼徽) 등이 크게 중창하였고, 1875년(고종 12) 다시 중건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강당·대적전(大寂殿)·천불전·응향각·진해당(振海堂)·적묵당(寂默堂)·팔상전·표충원·삼성각·종각 등이 있다.

 또, 보물 제256호인 철당간 및 지주와 제257호인 부도(浮屠)가 있으며, 《석보상절(釋譜詳節)》의 목각판이 있고, 1584년(산조 17)에 만든 범종, 경종이 하사한 보련(寶輦), 10폭의 병풍, 1650년(효정1)에 만든 16괘불이 있다.

갑사 범종루(甲寺 梵鐘樓)

갑사 대웅전(甲寺 大雄殿)

대웅전은 원래 현재의 대적전(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06호) 부근에 있었으나, 정유재란(1597년)으로 불타 없어진 것을 선조 37년(1604년)에 지금의 위치에 다시 세워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웅전 내부

건물 안에는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약사여래와 아미타여래의 삼세불(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65호)이 있다.

 또한 바로자나불을 중심으로 석가모니와 노사나불의 삼신불이 진리를 설법하고 있는 장면을 그린 삼신불쾌불탱(국보 제298호)도 대웅전 불상 뒷편에 보관되어 있다.

건축양식은 조선시대에 성행하던 다포식으로 지어 외관이 화려하면서도 장중한 느낌을 준다.

 지붕은 다포식 건물에는 흔하지 않은 맞배지붕으로 된 것이 특이하다

적묵당(寂默堂)

갑사 템풀스테이 가는 길...

대적선원

관음전(觀音殿)과 내부

갑사 경내의 가을

갑사 삼성각 내부 (문화재자료 제53호)

아름다운 담장

월인석보 목판 (보물 제582호)

갑사 단풍

갑사 석조약사여래입상 (유형문화재 제50호)

대나무

갑사 공우탑

갑사 동종 (보물 제478호)

힐링 숲길...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곶감

코스모스와 구절초

던풍이 들면... 아름다운 길

 저녁식사...  버섯전골

다음에 또 만나요.

 

계룡의 기운을 받아, 꿈아 솟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