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 내원사(內院寺)
북한산 국립공원
정릉 내원사 가는길...
연꽃모임 도반들과 내원사로 다녀왔어요.(3.27)
진달래 양지꽃 제비꽃
청정 (淸淨)
내원사 (內院寺)
내원사(內院寺)는 서울특별시 성북구 보국문로 262-151 자리한 대한불교 조계종 1교구인 조계사의 직할사찰이다. 사찰에 전하는 바에 따르면 1028년(고려 현종 19)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를 입증할 만한 자료가 전혀 없을뿐더러 1028년은 지눌스님의 생존연대(1158~1210)와도 크게 떨어져 있어 신빙성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내원사의 창건시기와 창건주가 누구인지는 알 수가 없는 실정이다.
내원사라는 현재의 이름은 1969년 이재현(李再現) 스님이 대웅전을 새로 지을 때 건물에서 내원사라는 이름이 나왔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1824년에서 1834년 사이에 김정호가 제작한 「수선전도(首善全圖)」를 보면 내원암이라는 이름이 보인다.
이 지도는 수도 서울의 모습을 정확하게 그린 도성도(都城圖)로써 도성의 주요 도로와 시설, 성 밖의 마을과 산, 절까지도 자세하게 나타낸 것이다. 이 지도를 보면 정릉 위쪽에 화계사와 내원암이 나타나 있는데, 현재 내원암이 자리한 곳과 같은 위치이다.
이로 볼 때 이 시기에 내원사는 내원암(內院庵)으로 불리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사찰에는 관음보살의 영험과 신주(神呪)를 새긴『백의대사불도(白衣大士佛圖)』라는 목판이 전해지고 있다.
이 목판의 간기(刊記)를 보면 “함풍구년기미삼월일 판재삼각산내원암(咸豊九年己未三月日 板在三角山內院庵)”이라 적고 있어 1859년(철종 10) 만들어진 것임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수선전도나 백의대사불도 목판은 모두 1820년대에서 1859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이 시기에 내원사는 법등을 잇고 있었던 것임을 증명해 주는 자료이다.
그 후 사찰은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폐사가 되었던 것 같다.
그런데 내원사의 범종루 동쪽에 있는 약수터 바위에는 시주자의 이름과 1961년에 9월에 “석불암(石佛庵)”에서 만들었다는 명문이 새겨져 있어, 이때에는 석불암으로 불려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던 것을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1969년 이재현(李再現) 스님이 대웅전을 새로 짓고 내원사라 한 것이다.
그 후 성묵(性黙) 스님이 1981년에 대웅전에 신중탱을 조성하였다.
그리고 1982년에는 대웅전 주변에 계단을 설치하고, 내부에 지장시왕탱을 조성하였고, 삼성각을 새로 짓고 내부에 칠성탱과 산신탱을 봉안하였다.
1996년에는 정수 스님이 범종루와 요사를 새로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향성해(香聲海) - 범종각
광명 (光明)
부도탑
감로수
내원사 전경
내원사 범종각 -향성해(香聲海)
내원사 대웅전
내원사 대웅전 석가모니불
내원사 대웅전 내부
감로수
다보장(多寶藏)...(독성당?)과 내부... 칠성탱화, 시왕도, 신중탱화, 나반존자상이 봉안되어 있다.
공양간에서 점심공양 ...접시가 코렐 ㅎㅎㅎ
공양간에 걸려 있는 국민가수 조용필 사진
정릉 내원사에서 조용필 부인 고(故) 안진현씨의 49재를 지냈다고 합니다.
허공 / 연주 조아람
정릉 내원사... 구경한 후에 홍제동으로 와서 이른 저녁식사
홍제천의 왜가리
해를 보고 달을 보며 구름따라 바람따라
정처없이 떠도는 수행의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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